*한<>영 언어 & 문화/한국인을 위한 영어
"한 번 알아 봐."
일레인홉의 생각없는 한마디
2005. 3. 15. 18:34
날짜: 2003/03/03
일을 잘 해 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으나 아무나 쓸 수도 없는 노릇이었지요. 그래서 봉급과 자격등을 잘 알아 보고
비교하는 중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하니 불쑥 영어로 튀어나온 말 한 마디:
"I've been shopping."
그랬더니 그 친구가 저를 웃기다는 식으로 쳐다봅니다.
"바쁘다며."
"응, 바빠."
"바쁘다며 샤핑이나 하고."
"?"
잠깐 어리둥절 했습니다. 무슨 뜻일까 눈치채기까지는 몇 초가 걸렸습니다.
샤핑이라고 하니 아마 여유있게 옷 사러 다니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샤핑의 개념은 여기 저기 물건을 고르며 가격도 흥정하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옷이던 변호사건 의사건, 상품 및 서비스의 종류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한 것의 뜻은, 직종에 맞는 사람을 알아보고 있다는 중이라는 것이지요.
보기문:
"I need to find a lawyer for my business."
"Make sure you shop around before making any decision."
일레인 홉
Elaine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