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언어 & 문화/한국인을 위한 영어

"나 너무 긴장되서 안절부절, 울렁거리는 것 같아."

일레인홉의 생각없는 한마디 2007. 12. 10. 22:56

 

 

 

 

 

 

 

 

 

 

너무 긴장해서 속이 울렁거리는것 같은 느낌, 가져 보셨나요?

 

중요한 시험을 봐야할 때. 직장 인터뷰를할 때.

 

긴장이 되어서 배가 고픈것 같기도 하고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뱃속이 편안하지 않을 때가있지요.

 

그 느낌을 영어로는 이렇게 포현한답니다

"나, 배 속에서 나비떼가 펄럭거리는 것 같아."
"I've got butterflies in my stomach."

생각해 보세요. 배속에서 뭐가 펄럭펄럭... 느낌이 오십니까?

 

예제:

Zeanie: What's wrong? You don't sound lively.
Jay:
I've got butterflies in my stomach.
Zeanie:
Why; what's going on?
Jay: I have an important business meeting in 30 muniutes. I don't feel that I am ready.

 

Zeanie: 무슨 일 있어? 목소리에 생기가 없네.

Jay: 긴장이 되어서 안절부절 중이야.
Zeanie: 왜, 무슨 일이야?
Jay: 30분 후에 중요한 회의가 있는데. 준비가 안 되어 있단 말이야.


언어란 "개념"이라는 것은 제가 누누히 말씀드려서 아시지요? 자, 이제 나비떼가 배속에서 펄럭이는 느낌을 개념으로 잡으셨으면, 다른 방향으로도 응용을 해 볼까요.

 

 


Butterflies in the stomach은 긴장해서 속이 꼭 울렁거려야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긴장되어서 안절부절하다는 정도만의 표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도 이 표현을 쓰곤 해요. 예를 들어 연애편지에서:

 

Whenever I think of you, I have butterflies in my stomach. Do you feel the same about me?
라고 했다면, 아름다운 우리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아름다운 영어 표현입니다.
나는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 안절부절해집니다. 그대도 나에 대해 그런 마음 생기십니까?
오늘 여러분의 문장은 "Butteflies in the stomach"입니다.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