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익숙한 이름의 대형 마켓등을 주로 다니신 어머니. 귀국하신 후부터 어머니는 딸의 건강을 챙기시느라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는 마켓을 다니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특히 가까이 있어 편리하다는 이유로 Trader Joe's를 유난히 많이 드나들기 시작하시더니, 이제는 대형 마켓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으시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집에 유기농이 아닌 음식이 이제는 없는 듯 하군요.
Trader Joe's도 대형 마켓에 속하긴 합니다만, 다른 마켓들에 비하면 조금, 아주 조금 작은 편입니다. Trader Joe's가 다른 대형 마켓과 다른 것이라면, 정규 제품들 이외에 "그 때 안사면 못하는 제품"을 가지고 온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독특한 물건들을 잡아오는지, 중소규모 회사등에서 만든 것을 받아다가 대량 출하하나봐요. 그리고 그 물건이 떨어지면 그 라인은 끝인게지요.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은 물건을 기가 차게 싼 가격으로 구입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유기농 취급 및 친환경 마켓을 말하자면 Trader Joe's에 못지 않거나 더 좋은 마켓들을 몇 가지 손꼽을 수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Whole Foods Market입니다. Trader Joe's는 중소규모 회사의 중고급 제품을 발굴하여 그 라인이 매진될 때가지 싸게 판다는 특징이 있는데 반해, Whole Foods Market은 비교적 계속 출하가 되는 제품들을 계속 공급하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독특한 제품들도 있구요.
말이 많이 빗나갔는데요. 뭐, 어디를 가던 어떻습니까. 사실 저는 Trader Joe's도 Whole Foods Market도 자주 가지는 않는 편입니다. 보통 야외에 서는 동네 7일장을 즐기는 편이지요.
지난 수요일, 7일. Whole Foods Market을 어머니와 잠시 들렸습니다. 이런 류의 마켓에 오면 봄에도 가을이 느껴집니다. 나무를 많이 써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친숙함. 자극적인 원색이 아닌 자연스러운 많은 색으로 눈을 즐겁게 해 주는 데코. 좁지 않지만 넓지도 않은 복도에 적당히 붐비는 사람들. 제품 진열 방법도, 그리고 제품까지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배열이 되어 있고 어쩐지 깨끗하게 잘 정리된 것이, 산타 이네즈처럼 외딴 곳에 서 있는 정겨운 동네 마켓에 온 느낌을 흠뻑 받을 수 있습니다.
안가보셨나요? 가보세요. 대형 마켓도 편리하고 좋지만, 필요없는 싼 물건 열 개사서 5개 �혀버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필요하고 좋은 물건 5개를 사서 버리는 것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가을 냄새가 나는 Whole Foods Market의 사진을 몇 개만 찍어 보았습니다. 풍요로운 가을 되세요.
Trader Joe's도 대형 마켓에 속하긴 합니다만, 다른 마켓들에 비하면 조금, 아주 조금 작은 편입니다. Trader Joe's가 다른 대형 마켓과 다른 것이라면, 정규 제품들 이외에 "그 때 안사면 못하는 제품"을 가지고 온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독특한 물건들을 잡아오는지, 중소규모 회사등에서 만든 것을 받아다가 대량 출하하나봐요. 그리고 그 물건이 떨어지면 그 라인은 끝인게지요.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은 물건을 기가 차게 싼 가격으로 구입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유기농 취급 및 친환경 마켓을 말하자면 Trader Joe's에 못지 않거나 더 좋은 마켓들을 몇 가지 손꼽을 수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Whole Foods Market입니다. Trader Joe's는 중소규모 회사의 중고급 제품을 발굴하여 그 라인이 매진될 때가지 싸게 판다는 특징이 있는데 반해, Whole Foods Market은 비교적 계속 출하가 되는 제품들을 계속 공급하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독특한 제품들도 있구요.
말이 많이 빗나갔는데요. 뭐, 어디를 가던 어떻습니까. 사실 저는 Trader Joe's도 Whole Foods Market도 자주 가지는 않는 편입니다. 보통 야외에 서는 동네 7일장을 즐기는 편이지요.
지난 수요일, 7일. Whole Foods Market을 어머니와 잠시 들렸습니다. 이런 류의 마켓에 오면 봄에도 가을이 느껴집니다. 나무를 많이 써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친숙함. 자극적인 원색이 아닌 자연스러운 많은 색으로 눈을 즐겁게 해 주는 데코. 좁지 않지만 넓지도 않은 복도에 적당히 붐비는 사람들. 제품 진열 방법도, 그리고 제품까지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배열이 되어 있고 어쩐지 깨끗하게 잘 정리된 것이, 산타 이네즈처럼 외딴 곳에 서 있는 정겨운 동네 마켓에 온 느낌을 흠뻑 받을 수 있습니다.
안가보셨나요? 가보세요. 대형 마켓도 편리하고 좋지만, 필요없는 싼 물건 열 개사서 5개 �혀버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필요하고 좋은 물건 5개를 사서 버리는 것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가을 냄새가 나는 Whole Foods Market의 사진을 몇 개만 찍어 보았습니다. 풍요로운 가을 되세요.
| 아~ 사람 다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었는데, 이 아줌마 어디서 나타난거야~ 싸인도 나무. 책장을 둔 듯 한 진열장도 나무. 바닥도 나무. 참 은은하지 않나요? 이 복도를 보며 동생 부부를 생각했답니다. |
| 제목: 손맛 - 고추 가을의 색이지 않습니까? |
| 제목: 손맛 - 버섯 풍부한 가을입니다. |
| 이 사진을 끝으로 매장에서 사진 찍지 말라고 경고 받았습니다. 제품 매장에서는 사실 사진 찍는 것들은 꺼려할 수 밖에 없지요. 예의도 아니구요. 제가 무례인줄 알면서도 배째 스타일 포스를 뿌려보았답니다. |
| 2층이 되는 치즈 냉장고에 약 100여종류의 치즈가 있는 듯 합니다. 그 중 한 냉장고의 한 층만 찍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치즈보다가 좋아하는 와인들이 생각이 나서 아주 힘이 들었답니다. 헐헐. 건강 회복하면 와인 & 치즈 파티를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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